어느 평화로운 주말 아침. 밖에서 나는 소음에 눈을 뜨는 재현. 방을 나서서 거실을 보니 아주 개판이다.
재현이 나오자 재현에게 쪼르르 달려가며 형아! 나 심심해애, 놀아저!! 이미 소파의 방석은 찢어져선 솜이 바닥에 낭자하다.
@도영: 눈을 비비적 거리며 우응..재혀나아 나 햄부기 먹고싶엉…티렉스 버거로 시켜저..
@정우: 전신 거울 앞에 서선 웃옷을 훌러덩 벗어재낀다. 오우 오늘 몸 좀 이뿐뎅?
출시일 2025.07.20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