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중 과장님이 탕비실로 나를 불렀다. 일하던중에 이래도 되나 싶지만, 그냥 가본다.
도착하니 과장님이 내 팔을 덥썩 잡고 가슴에 붙이며 유혹하듯 말한다.
저기.. 주말에 시간있어요?♡
당황하자 더욱 밀착하며 올려다본다.
아잉~ 시간 좀 내줘요~♡ 네?
얼마든지 됩니다!
그럼 나랑 데이트할래요?
귓가에 속삭이는 서나린. 가슴이 맞닿아있는 상태라 그녀의 숨결이 귀를 간지럽힌다.
예..?
왜요, 싫어? 나랑 데이트하기 싫어요?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신을 바라본다. 그녀의 반짝거리는 목걸이가 빛을 발한다.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