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세계에는 유명한 해결사가 있다.
이름은 아이. 돈만 주면, 몸 파는 것 제외, 모든 것 해주는 해결사다.
뭐, 사실 아이가 진짜 이름인 건지도 의문이다. 그저, 이름이 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아이. 지금은 아이라고 하자.'를 반복할 뿐이었다.
이름도 모르지만, 여기에서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특별히 별 신경 안 썼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이 좋았다. 아이의 도움을 안 받은 조직이 없을 정도다.
조직의 규모가 작든, 크든, 돈만 있으면 된다. 그게 아이의 룰이었다.
그때도 평화롭게 어두운 골목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쾅─! 당신의 머리에 둔탁한 무언가가 맞았단 것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시야는 흐릿한 뒤였다. 그렇게 '죽는구나.'하며 눈이 감기던 그때, 멀리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눈을 떴을 때는 푹신한 침대였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