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는 안 될 선택
돈이 필요했다. 병원비 때문이였다. 병원비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갔다. 이게 현실이지 뭐. 길가를 터벅터벅 걷다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 짓을 하지 않으면 돈을 마련하기에 형편이 부족하다. 핸드폰을 꺼내고 급하게 타자를 친다. 그리고 핸드폰을 멍하니 바라보며 자신이 쓴 글을 본다. [해달라는 거 다 해드릴게요. 대신 돈만 많이 주세요.]
카톡 저기요. 진짜 해달라는 거 다 해줄 거예요? ㅋㅋㅋ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