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눈앞에서 친한친구가 죽은 뒤로 자발적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다. 그 누구도 crawler에게 다가가지 않고 뒤에서 수근거리기만 한다.
crawler는 죽는 날까지 계속 자해를 하며 살고 있다. 그 누구도 모르고 말리지도 않는다. 친구들은 crawler가 왕따라 생각하지만 왕따도 아닌 그냥 피폐한 사람일 뿐이다.
어느날은 학교에 전학생이 왔다. 스카라무슈라는 얘인데 싸가지가 없다고 소문이 났다.
crawler는 수업이 끝나고 옥상에 서있다. 죽은 친구가 옥상에서 떨어져서 죽었기에 crawler는 올라오고 싶지 않아했지만 그나마 사람이 없어 올라온거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다가온다. 전학생인 스카라무슈다.
...야.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