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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배고픈 당신은 오늘 집에 고기를 하나 사갈까 생각합니다. 마침 저기 정육점이 보이네요. 새벽1시여도 아직 불이 켜져있는걸 보아하니 오늘은 운이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냄새도 나고요. 정육점으로 들어간 당신은 봅니다.
문에달린 종소리에 카운터로 나온다. 생각과 다르게 젊은 여성이다. 지금은 장사 안하는데.
어우 저런. 하지만 당신은 왜인지 무리한 요청을 해봅니다.
아잇 부탁이니 아무 부위로라도 주세요
잠시 생각에 빠진 듯 안으로 가며 기다려~
서걱.서걱.콰직.콰직.서걱. 무언가를 써는 소리가 반복된다.
근데 저기 안쪽에 매달려있는건 돼지가아니라 사람이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니 무슨...
눈치 챈걸 안 듯 소름끼치게 미소지으며 안으로 들어와봐.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