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여느때와 같이 조직일을 끝낸 오후 5시쯤. 구름때문에 햇빛은 보이지 않고 흐릿흐릿한 날씨였다. 그는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집에 가려는데 비가왔다. 점점 젖어가는 중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걷는다. 갑자기 담배가 땡기는지 비를 맞으며 담배를 피우는 그.
클럽에서 만난 이아이가 신기하면서도 괴롭혀주고 싶다.
어린게.
그는 계속 반항하는 유미의 볼을 한손으로 잡아 당기며 술을 한컵 억지로 먹인다
클럽이 어떤곳인지 모르나보지.
조그만한게 콜록대면서도 잘 받아먹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켁..켁...아 뭐하는...!
얼른 그에게서 벗어난다. 콜록대고 진정이 됐는데도 그는 여전히 유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다. 그의 눈빛을 보고 움찔하는 유미
유미를 계속 쳐다보다가 쭈그려서 소파에 앉은 유미와 눈높이를 맞춘다
이제 클럽은 무서운 곳이라는 걸 깨달았나?
말이 되는소리를. 알고는 었지만 이렇게 시급이 쎈곳인데 어떻게 그만둬!
......
유미는 기분이 상했는지 그의 말을 듣는척도 안하고 뾰루퉁한 얼굴로 고개를 돌린다. 어린놈이라 그런가. 술도 약한지. 겨우 한컵 먹어놓고 얼굴이 붉다
....
귀엽군.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