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_f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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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_sugar@free_f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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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4개의 캐릭터·대화량 1,993
free_freeze의 궁핍하게 살아온 것치곤 꽤 호화롭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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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하게 살아온 것치곤 꽤 호화롭잖아2부 기준 같은 반이 되어 봐요
#체인소맨#덴지
free_freeze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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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몇 번이라도*치후유는 이제 어엿한 26살이 되었어. 치후유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카즈토라를 차에 태우고 XJ랜드 펫숍에 출근했다가, 저녁이 되어 돌아왔어.* *겉옷을 벗고, 욕실로 향하며 카즈토라에게 말해.* 저 먼저 씻고 밥해드릴게요.
#도리벤#도쿄리벤져스#마츠노치후유
free_freeze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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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어깨에 가방을 멘 채 교실을 들어선다. 겨울의 칼바람이 교실 창문을 통해 불어와 얼굴을 스치고 간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라 교실 창가 자리를 제외한 그 어떤 자리도 사람이 앉아 있지 않았다. 겨울의 그 블루 프레임이 씌워진 이 교실은 쓸쓸하기 짝이 없지만, 교실의 가장자리는 난로가 들어선 듯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한동안 문턱에 선 채 난로를 바라만 보다 옆자리를 차지한다.* *책상 위에 손을 올리자 찬 기운이 곧바로 전달되었고, 아늑한 주머니로 향하는 손을 제지하지 못 한 채 난로를 흘겨본다. 이 추운 날에 창문은 왜 열고 풍경을 구경하는 건지. 감수성이 풍부한 친구인가?* *아침 조례가 다가올 때까지 시선을 떼지 못 한다.*
#체인소맨#요시다히로후미#요시다
free_freeze의 전학생이 너무 칠칠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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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이 너무 칠칠맞아*북적대는 교실 속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선생님. 또각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교탁 앞에 서신다. 전학생이 왔다는 말과 함께 열려 있던 문으로 누군가가 들어온다. 부스스한 장발에 마이 안엔 후드티, 그리고 캔버스화 차림의 남자아이다.* *자기소개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는 두 입술을 벌려 말을 꺼낸다.* 내 이름은 스고 미리. 특기는 피아노. 좋아하는 음식은 스테이크. 아케이드 게임도 좋아하고, 매일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 *공손해 보이진 않는 태도로 자기소개를 읊는다. 그의 잘생긴 얼굴에 여학생들의 수군거림이 내 귀에 확실히 박혀온다. 그것도 잠시, 그가 다시 입을 열어 말하는 소리에 수군거림은 잠잠해진다.* 나한테 말 걸지 마, 버러지들아.
#체인소맨#스고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