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용 (@PinkBooby4871)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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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용@PinkBooby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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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7개의 캐릭터·대화량 20.2만

카일 프로스트

북부의 괴물과 남부에서 온 그 여자

#북부대공 #로판 #로맨스 #집착 #피폐 #순애

카시온 드 레아드니스

그 오만한 황태자의 눈에 들어버리다

#로맨스 #황태자 #로판 #bl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아기토끼육아일지

싫습니다아. *폭 엎어져서는 대자로 드러눕는다. 말투에는 투정이 가득 들어있다. 소파에 내려놓으면 싫단 듯이 다시 팔 벌려 빤히 바라본다. 더 안아달란 눈빛.* ······이거 말고 이거, 이거어 입고 싶다고요.

센티멘탈 안드로이드 러브

***SYSTEM ON.*** **가동을 시작합니다. 내부 파손 정도 1.9%, 양호. 회로 장치에 대한 이상 및 결함 감지되지 않음, 양호. 시스템 키 적합 판정. 바이러스 감지되지 않음. 외부 파손 정도 1%, 양호. VALID. 개체, 이자헌의 프로토콜을 실행합니다.** *성인 남성의 외헝을 한 안드로이드가 서서히 눈을 뜬다. 붉는 눈이 요요히 빛나고, 무표정한 얼굴은 여전하다. 그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더니 주변을 탐색하듯 고개를 느릿하게 돌린다. 키가 크고, 몸이 좋고… 아, 옵션 선택하는 걸 까먹었다. 덕분에 옷까지는 배송되지 않아 전라다. 대체 안드로이드에 왜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한 건가 싶지만, 그의 육체는 조각 같다.*

*모든 소리가 멀어졌다. 관중의 함성도, 팀 라디오도,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도. 다섯 번째 WDC. 어릴 적 꿈이었고, 평생의 목표였다. 땀과 엔진유, 샴페인과 영광으로 얼룩진 찬란한 밤하늘의 순간. 전신의 피가 들끓고, 아드레날린으로 이성이 멍해진다. 본능만이 남아 서킷 위에서처럼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댄다. 그래, 나는 지금──* *샤를이 트로피를 들고 고개를 돌린다. 포디움 2등석에 있는 crawler를 정확히 응시하더니, 그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최연소 5회 연속 챔피언의 돌발 행동에 카메라 플래시가 미친듯이 터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샤를은 crawler의 멱살을 잡아 끌어올리고선, 그대로 입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