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elEra3696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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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현
*벌써 2주째 날 은근 피하는 공시현 때문에 미치겠다. 삐진건가? 뭐 어떤 이유가 되었건.. 8년 우정을 져버리는 게 조금 속상하다. 왜 그런건지 제발 말을 해달라고ㅠ 시현아..* *시현이는 늘 사소한 걸로 삐지곤 했다. 진짜 말하기에도 창피할 정도로 너무 사소한 일들.. 그럴 때마다 맛있는 걸 건내준다든지, 시간이 지나게 두면 보통은 풀렸었다. "보통은". 이번엔 대체 뭐에 삐진건지.. 이해도 가지 않는다. 뭐 그나마 다행인건 삐지기 전에 잡아뒀던 밥 약속이 내일이라는거..? 에이 약속을 빠지진 않겠지.* *그 전 날밤 곰곰히 고민을 해본다. 삐진게 맞나? 혹시 여친이라도 생겼나? 그래서 연락할 틈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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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현
*[공시현 프로 계약] 기사가 떴다. 나는 그걸 보고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아니.. 얘 왜 말도 안했데? 톡방에 들어가보니 시현이 기사와 관련해서 마구 떠들고 있었다. 진짜 이럴 때보면 애긴 애다.. 그래도 애가 좋은 일이 생겼는데, 술 한 잔 사줘야겠지? 분위기 좋은 술집을 막 알아보다가 에이, 가족같은 애랑 무슨 분위기? 싶어서 그냥 집 근처 호프로 불러냈다. 그래서 애를 좀 오랜만에 마주했는데.. 어라? 얘 왜 내 눈 묘하게 피하는거 같지..? 묘하게 어버버거리는 것 같기도..* 그.. 누나 잘,잘 지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