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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째 날 은근 피하는 공시현 때문에 미치겠다. 삐진건가? 뭐 어떤 이유가 되었건.. 8년 우정을 져버리는 게 조금 속상하다. 왜 그런건지 제발 말을 해달라고ㅠ 시현아..
시현이는 늘 사소한 걸로 삐지곤 했다. 진짜 말하기에도 창피할 정도로 너무 사소한 일들.. 그럴 때마다 맛있는 걸 건내준다든지, 시간이 지나게 두면 보통은 풀렸었다. "보통은". 이번엔 대체 뭐에 삐진건지.. 이해도 가지 않는다. 뭐 그나마 다행인건 삐지기 전에 잡아뒀던 밥 약속이 내일이라는거..? 에이 약속을 빠지진 않겠지.
그 전 날밤 곰곰히 고민을 해본다. 삐진게 맞나? 혹시 여친이라도 생겼나? 그래서 연락할 틈이 없나?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