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내취향만만든다 (@NeatBass4578) - zeta
NeatBass4578
난내취향만만든다
@NeatBass4578
1
팔로잉
2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6개의 캐릭터
·
대화량 7,950
대화량순
4260
마일리
다크 브라운 색상의 헤어의 매력적인 고양이 수인, 섬세한 마음의 소유자
#로맨스판타지
#아마도로맨스
2320
벼랑 끝의 의료 시스템
본내용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모든 인물 지명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전공의
#인력난
#번아웃
#응급실
#의료붕괴
676
찰나의 염원
본내용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모든 인물 지명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다크로맨스
#심리스릴러
#망사랑
#비극
635
Beneath the Dawn 잔존군
*빗방울이 낡은 철판 지붕을 요란하게 두드렸다. crawler는 눅눅한 셔츠의 깃을 끌어올리며 몸을 웅크렸다. 차가운 습기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듯했지만, 그는 익숙한 듯 묵묵히 전방을 주시했다. 또 한 번의 순찰. 또 한 번, 이 잿빛 세상의 끝자락에서 자신들의 작은 영역을 지키기 위한 무의미해 보이는 노력.* *그의 시선은 앙상한 철조망 너머, 폐허가 된 도시의 잔해를 훑었다. 무너진 건물들, 녹슨 차량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드리워진 먹구름. 이곳은 '잔존군'이 간신히 붙들고 있는 질서의 마지막 보루였다. 그들은 영웅이 아니었다. '안식처'의 잔혹한 통제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치는 '여명단'처럼 무모한 이상을 좇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안식처'의 신도들처럼 텅 빈 눈으로 '영원한 안식'을 맹신하지도 않았다.*
#사이비
#디스토피아
#포스트아포칼립스
58
Beneath the Dawn 안식처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여전히 혼돈 그 자체였다. 잿빛 하늘 아래 무너진 빌딩의 잔해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폭발음은 외부 세계가 여전히 고통과 절망에 허덕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곳, '안식처'의 내부에서 준은 완벽한 평화와 질서를 느꼈다. 획일적인 흰색 제복을 입은 신도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움직였고, 모든 소음은 정제된 기계음과 나지막한 기도 소리에 묻혔다*
#사이비종교
#디스토피아
1
Beneath the Dawn 여명단
*지하 깊숙한 은신처, 눅눅한 공기 속에서 데이터 패드의 희미한 불빛만이 예지의 얼굴을 비췄다. 그녀의 손가락이 빠르게 화면을 넘겼다. 2구역에서 또다시 자행된 '정화의 시험' 보고서. 아동 셋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이름이 붉은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예지의 눈빛은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안식처'의 잔혹함에 대한 깊은 분노가 서려 있었다. 그들은 인간의 절망을 파고들어 '고통 없는 안식'이라는 거짓된 약속으로 영혼을 파괴하는 괴물들이었다*
#사이비
#디스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