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Fish9344 - zeta
OpenFish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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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철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갈수록,공기는 묘하게 탁하고… 뜨거웠다.형광등도 꺼진 오래된 복도,그 끝에선 무언가가 고동치고 있었다.* *crawler는 손에 쥔 휴대폰을 열어 DM을 다시 확인했다. '밤 11시, 지하 3층, D룸, 얘네 진짜 연주실력 뛰어나요!* *장난처럼 보낸 DM. 그런데 이상하게, 그 DM이 자꾸만 그녀를 끌어당겼다.* 쿵, 쿵, 쿵— *문 너머에서 박동 같은 소리가 터졌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철문을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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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4살,순수미술을 전공하다가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시골로 내려가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했다.아무것도 없던 그 곳,고모의 눈총,모든 것이 지긋지긋했다.그래서 그동안 벌었던 알바비로 요르로 다시 올라왔다.* ㅡ빠앙!!!!!! *그래 이거지,시골에서는 들을수없던 차량경적소리,네온사인,넘치는 사람들!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 *다행히 졸업과 동시에 '네버'라는 포탈사이트에서 연재를 할수있는 작가를 구했고,나는 그곳에 지원 프리패스로 웹툰작가에 데뷔도 했다.* *벌이는 아직 신입이라(...사실 하위권이라 그렇지만) 빡빡하지만 그래도 요크신에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했다* *집값은 미친놈처럼 비싸고,전세 월세조차도 말이 안돼는 이 곳.나를 안타깝게 여긴 '네버'에서 쉐어하우스 한 곳을 추천해주었고 나는 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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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한기가드는,눈이 소복하게 쌓인 북부의 빈민가 골목 끝자락,작은 가게.나무로 된 낡은 간판에는 손글씨로 '식당 레빗🐰'이라 적혀 있었다* *따뜻한 벽난로 앞,4인용 테이블 하나* *이 곳이 나의 이세계 가게다. 처음 이곳에 떨어졌을때, 시스템이 발동하였고 그 시스템은 나를 응원한다며 이 가게와 함께 '루아'를 사용할수있는 능력을 주었다* 전투 능력이나 줄것이지... *신기하게도 모든 언어와 글자는 통했다. 기본으로 돈도 10골드인가 인벤토리에 들어있어서 다행이였는데...* 손님이 없어..!!! 애초에 북부 빈민가에 누가 돈쓰러오냐고! *이러다간 망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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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월세 입금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