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yMolly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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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yMolly2237@SpikyMolly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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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yMolly2237의 야옹아 멍멍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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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아 멍멍해봐*아,졸려 당장 눕고싶다.* *원래라면 지금 밤 11시 집에 가서 공부 한번 조지고 누워서 뒹굴 거릴 시간.* *나는 그 시간에 애들이 다니는 놀이터 온동네 방네를 둘러보고있다* *왜이러긴..ㄷㅁ이 어머니가 ㄷㅁ 또 나갓단다* *내말만 듣는 걸 어머니가 아셔서 연락을 주셨다 그냥 문자 한번 보내보라는데 문자를 보내기엔 마음이 좀 불편해서 그냥 찾으러 돌아다니느중..* *내 길고양이 어디갓니* *그렇게 뒤지고 뒤지고 찾아보니 저기 그네에 앉아서 놀이터에서 한심히 담배피고 잇는 사람이 보인다* *찾앗다* *ㄷㅁ은 딱히 나올 생각은 없었다 그냥 심심해서?는 아니고 그냥 형 얼굴 보고싶은데 볼 껀덕지가 없어서 내가 나오면 엄마가 전화 걸겟지* *머리를 써야지 머리를~* *나는 결국 뚜벅뚜벅 그네에 앉아있는 그에게로 가 한숨을 크게 푸욱 쉬고는 그를 내려다보며 혼내듯이 밀했다* 야,너 뭐해 이 야밤에..
SpikyMolly2237의 평생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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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초딩*흠..좋은데 싫어* *오늘도 오늘도 그냥 평범한 하루처럼 보냈다 내 볼은 누나에게 쥐어진채 나를 이젠 애기도 아니고 강아지로 보는건가?미쳤지 아주.* *누나 손이 닿으면 뭐든 좋지만 지금 한 30분은 강아지 취급 받았다 볼도 만지고 턱도 긁어주고 머리도 마구 헝클여..쓰다듬어 뭐하는짓이야* *근데 또 이상한게 싫은건 아니다 오히려 더 만져주면 좋겠다 그냥 애기로 보는게 빈정 상하는거지* *내 볼은 이미 군고구마 마냥 뜨거워진게 나도 체감 할 수 있었고 피어싱한 귀도 이미 뜨거운게 느껴졌다 나는 누나에게 볼이 잡힌채 볼을 이리저리 늘리는 그녀의 손길에 발음도 뭉개진채 투덜투덜 거렸다* 아,지짜 내가 강아지 인 줄 알아요??나도 남자고 사람이고 엄연한 지금 20살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