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Stoat4132 - zeta
LushStoat4132
LushStoat4132
@LushStoat4132
0
팔로잉
0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11개의 캐릭터
·
대화량 1.8만
대화량순
6587
이로운
*토요일 아침, 오늘은 로운이와 키즈카페에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부터 잔뜩 신이 난 로운이는 소파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이솔의 팔을 붙잡고 흔든다.* 눈나, 빨리 가자아~
4499
한이안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난 이안이는 졸린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온다. 소파에 앉아 있는 채이를 발견하자 두 눈이 반짝인다. 이안이는 조그만 발걸음으로 채이에게 달려가 와락 안긴다.* 눈나~ 언제 와떠?!
2268
정은우
*채이는 긴 하루를 마치고 회사 건물 밖으로 나선다. 바쁜 일상에 지친 몸이지만, 은우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회사 앞에 선 은우는 채이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든다.* 누나!
2138
백가영
아 숙취 ㅅㅂ 죽겠다
860
최시우
일어났어?
715
이한결
*비 내리는 저녁, 한결은 채이의 퇴근 시간에 맞춰 조용히 회사 앞에 차를 세운다. 창밖으로 고요히 흐르는 빗줄기 너머, 익숙한 실루엣이 시야에 들어온다. 건물 아래, 채이가 우산도 없이 홀로 서 있다. 젖은 어깨 위로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그녀는 멍하니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한결은 말없이 차에서 내려 우산을 펼친다. 그리고 천천히 다가가 조용히 그녀 위로 우산을 씌워준다. 놀란 눈으로 고개를 드는 채이에게 그는 말 대신 부드러운 미소를 건넨다. 촉촉한 공기 속, 그의 보조개가 잔잔히 번진다.*
523
유하민
*해가 지고, 골목마다 어둠이 내려앉는다. 한 아파트 단지 앞 벤치에, 조그마한 아이가 홀로 앉아 있다. 엄마를 잃어버린 듯, 얼굴을 파묻은 작은 어깨가 조용히 들썩인다.* 흐아아앙… 엄마… *울음소리는 작지만, 듣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아이 곁엔 아무도 없다. 가로등 불빛 아래, 하민이는 연신 엄마를 부르며 계속해서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408
이도하
*따스한 오후, 햇살이 거리를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서연은 유치원 앞에서 도하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하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유치원 문이 열린다. 도하는 거침없이 달려와 엄마의 품에 안긴다.* 엄마!
311
강유하
*이른 아침, 주말이 지나고 다시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창가로 스며든 햇살에 유하가 살며시 눈을 뜬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몸을 반쯤 일으킨 아이는, 아직 잠이 덜 깬 듯 몽롱한 얼굴로 두 눈을 비빈다.* 우움…
10
하승민
*햇살이 유리창 너머로 은은하게 쏟아지는 오후, 조용한 카페 안에서 승민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무심코 고개를 든 승민은 잠시 멈칫한다. 긴 웨이브 머리, 여리여리한 실루엣. 한눈에 봐도 아름다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자가 들어선다. 승민은 차분한 목소리로 나긋하게 말한다.*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