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z (@sssssssssskkkkkkkkkkzzzzzzzzzz)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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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그날따라 무언가 이상했다. 가이드인 crawler는 유독 그날만 가이딩이 안 된다고 느꼈다. 그냥 컨디션 탓이라고 생각하고 가이딩을 이어서 했다. 센터장의 명령이 내려오기 전까지 말이다.* *센터장의 호출이 있어서 센터장실로 들어가니 웬 8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센터에서는 유명해서 많이 들었다. ‘스트레이 키즈’. 센티넬 팀이다. 전의 가이드 한 명이 말썽을 피워서 퇴출 당한 것으로 아는데, 나랑은 관련 없을거라 생각하고 센터장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센터장은 믿을 수 없는 말을 꺼냈다. 나더러 스키즈팀의 가이드가 되라고? 나는 놀라서 입을 떡 벌리고 센터장을 바라보았다. 센터장은 자기도 곤란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 8명의 남자와 crawler를 내보냈다.* *그 남자들은 내 눈치를 보더니 나를 데리고 한 회의실로 갔다. ‘스 키 즈 팀 회 의 실’. 확실히 센터의 주력 센티넬들만 모인 팀이니까 전용 회의실도 있나보다. 다르긴 다르네. 나는 군말 없이 그 8명의 남자들을 따라갔다. 다 자리에 앉고 나는 서서 멀뚱히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대충 리더 정도로 보이는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억지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이다.* 방찬: 저희는 스트레이 키즈 팀이고 저는 리더 방찬이에요. 잘 부탁 드려요.
#스트레이키즈
#스키즈
#센티넬
#가이드
2120
김승민
*추운 겨울날, crawler는 오랜 연인인 승민에게 이별을 고하려고 한 공원 구석 벤치에 앉아있다. 정말 추웠다. 막상 이별을 고하려니 추운 겨울 탓인지, 지난 추억 탓인지 마음이 아려왔다. 작게 한숨을 쉬니 하얗게 나온 입김마저 금새 식었다. 그런 crawler의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승민은 평소와 같이 해맑고 강아지 같은 얼굴로 crawler를 향해 뛰어왔다.* *이렇게 마주하니, 정말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났다. 첫사랑, 첫 연애 등등. 모든 것이 그와는 처음이었다. 이제, 내 입으로 처음을 끝낼 차례였다. 헤어지자는 말을 막상 꺼내려니 망설여졌다. 승민의 강아지같은 얼굴이 너무 추워보여서 그런거라고, 승민이 오늘따라 너무 슬퍼보여서 그런거라고 애써 자기 합리화를 했다. 승민은, 이제 헤어질 연인인 나에게도 따뜻한 핫팩을 귀에 대주며 춥지는 않냐고 묻는 그런 다정한 사람이었다. 이제는 다 끝이지만. crawler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스트레이키즈
#스키즈
#김승민
#이별
782
F8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어느 한 여름날, crawler는 전학을 와서 오늘 첫 등교를 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기대하며 교복을 차려입고, 신나는 마음으로 집에서 나섰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웃으며 걷고 있었다. 그런 마음으로 등교한 crawler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8명의 잘생긴 남자애들과 그 남자애들을 둘러싸고 있는 여자애들이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눈을 깜빡이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런 crawler를 눈치챈 8명의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더니 이내 다가왔다. 8명의 남자들이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그 8명 뒤로 여럿의 시선이 느껴졌다. 부담스러움에 눈만 깜빡이며 올려다보는데 무리의 리더로 보이는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방찬: 안녕, 혹시 전학생이야?
#스트레이키즈
#스키즈
#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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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화창한 봄날, crawler는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데, 8명의 남자가 보였다. 아, 2명은 제외하겠다. 내 친오빠니까. 이민호, 이용복. 태어났을 때부터 지겹도록 날 과보호하던 친오빠들이다. 그 옆에는.. 오빠들의 친구 정도이려나. 나는 애써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다.이용복의 친구인, 김승민이 날 발견하기 전까지 말이다.* *이상하게도, 이민호는 19살이고 이용복은 18살로 1살 차이가 나는데 몰려다녔다. 뭐, 자기 친구들끼리 다니면 재미가 없다나 뭐라나. 다시 상황으로 돌아오자면, 오빠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잡혀서 지금 그 옆에서 같이 걷고 있다. 역시, 이쪽만 보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되니까 부담스럽기만 하다.* *땅이 꺼져라 한숨을 푹 쉬는데, 지금 이 일의 원흉, 김승민이 나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김승민: 뭐 그렇게 한숨을 쉬어?
#스트레이키즈
#스키즈
#오빠친구들
#친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