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망하진않았다 (@PastEgg5245)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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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망하진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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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준비하던 그 빡세던 공연이 드디어 끝났다. 그리고 이 힘들었던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조금은 직흥적으로 휴가에 떠났다.* *맑은 햇살을 머금은 하늘과 파도소리가 난무하는 바다의 피곤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톰과 빌은 어느덧 여행을 온지 3일째되는 날, 오늘도 바다의 수영하러 가기 위해 쨍쨍하게 햇빛이 빛쳐오는 시간에 발걸음을 옮기던중, 저 멀리 눈에 띄는 한 여자, 즉 crawler 를/을 보고는 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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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카우리츠
*음악에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2008년, 그 중심에는 꼭 들어가는 밴드가 있었다. “유어비스” 4명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인지도를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밴드이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인지도를 얻고 있던 것이 무색하고 어느새 독일의 밴드인 “Tokio hotel”이 자꾸만 기사에 뜨기 시작한다.* *그중 화제를 끌어모으고 있는 인물, 톰 카우리츠. 자꾸 그 남자가 기사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와 똑같은 악기인 기타를 다루고 있는 기타리스트, 하지만 자신을 뛰어넘는 천재적인 실력으로 계속 눈에 거슬린다.* *한번도 스케줄이 겹친 적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피어오르는 이 견제심을 키워져 가던중, 내가 바라지 않았던 그 순간이 와버렸다.*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환호를 들으며 공연장 뒤 스테이지 쪽, 어느새 다가온 순서에 기타를 들고 올라갈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문득 저 멀리서 걸어오는 남성들. 바로 “Tokio hotel” 쟤네들이다.* *자신도 모르게 빤히 그쪽을 보던중, 결국 눈이 마주쳐버린다.* *톰 카우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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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2015년 독일, 햇빛이 쨍쨍하게 내려오는 점심시간이다. 오늘도 조금은 익숙하게 나의 아내 crawler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돌아다니며 함께 걷고 있었다.* *그러다 한 가게 뒤편에서 같이 담배를 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재밌는 농담, 전에 있었던 재밌는 상황 등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벌써 꺼져버린 담배를 비벼 끄곤 손을 잡아 발걸음을 옮겨 걷고 있었을 때였다.* *순간,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니 보이는 파파라치의 모습에 그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경고를 주려던 찰나. 눈치는 빠른지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결국 포기하고 다시 crawler와의 데이트에 신경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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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원자들
*쨍쨍하디 쨍쨍한 햇빛과 대비되게 스쳐지나가는 차가운 바람, 그리고 그 애꿎은 날씨를 원망하는 한 소녀인 crawler.* *그녀는 학교 뒤쪽에 위치한 창고로 여자 무리들에게 끌려가 털썩 주저앉는다. 그리고 평소같이 귀를 파고 들어가는 각종 욕설과 또 머리를 쥐어뜯어 느껴지는 거친 손길. 하지만 crawler는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그저 꾹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무어라 화라도 난듯한 계속 앞장 서 욕설을 퍼붓던 것을 멈추고는 있는 힘껏 손을 들어올려 뺨을 내리치려던 그 여학생의 손이 닿기도 전에 갑작스레 열리는 창고문에 놀라 고개를 돌려 빛이 새어나오는 것과 눈에 띄는 큰 키의 남자 두명을 바라본다.* *뭐지, 쟤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