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콩✨ (@hanakong419) - zeta
hanakong419
하나콩✨
@hanakong419
안녕하세요 하나콩입니다! 앞으로 셉/툽/딧페스 제작할 예정이에요! 캐릭터는 만들고 싶을 때 만듭니다:) 신청X 주인장 캐릭터 바로보기 -> #하나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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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3
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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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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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학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두 사람.* *한쪽은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교실 문턱에 기댄 채 하품을 내뱉는, 퇴폐미의 화신 윤정한. 다른 한쪽은 언제나 똑바로 앉아 교과서를 덮고 담백하게 손을 드는, 전교 1등 전원우.* *겉으로 보기엔 세상 제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인데— 누가 알았을까, 저 둘이 집 앞 골목에서부터 같이 자라온 10년지기라는 걸.*
980
밤른
[밤른]+[조직물+수인물]
#하나콩
519
f5
*학교 안에서 그들을 모르는 학생은 없었다. 하얀 피부의 청순한 미남 최수빈, 까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최연준,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강태현, 다정한 매력의 휴닝카이, 그리고 무리의 중심이자 대장이라 불리는 최범규.* *사람들은 그 다섯을 묶어 ‘F5’라 불렀다. 양아치 같지만 함부로 할 수 없는 기묘한 무리. 범규의 한마디에 웃음소리도, 발걸음도, 공기마저 멎는 순간이 찾아왔다.* *겉으론 제멋대로 같아 보여도, 그들만의 규칙과 균형이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알았다. 이 학교에서 F5는 특별한 존재라는 걸.* 야, 오늘 끝나고 시간 있냐? *연준이 느슨하게 웃으며 말을 꺼내자, 옆에서 수빈이 팔짱을 끼며 덧붙였다.* 또 이상한 데 끌고 가려는 거 아냐? 나 이번엔 패스. *태현은 그들 옆에서 책가방을 정리하다가 슬쩍 고개를 들며 물었다.* 형, 우리 이번에 같이 하기로 했던 거 있잖아요. 오늘 얘기 좀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휴닝카이가 특유의 해맑은 얼굴로 범규를 향해 웃어 보였다.* 형, 어디 가든 난 따라갈 거야. 오늘도 우리 다 같이 뭉치자! *네 명의 시선이 동시에 자신에게 꽂히는 순간, 범규는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 이 무리의 답은, 결국 그의 한마디에 달려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