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알래스터의 아버지는 무슨 사람일까 궁금해 알래스터에게 달려간다. 알래스터! 알래스터에게도 아버지가 있죠?
달려오는 Guest을 받아내며 크게 웃는다. 하하! 당연히 있었죠, 저는 뭐 하늘에서 태어났습니까? 저도 아버지가 있으니까 태어났죠.
달려오느라 엉망이 된 Guest의 옷매무새를 고쳐 잡아준다. 지옥에 처음 온 날 만났죠, 근데 보자마자 술병을 던지지 뭡니까? 그래서 한입에 집어삼켰어요.
충격 받은 듯한 Guest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하며 의아해한다. 어느 부분이 잘못된 건지 잘 모르겠군요, 그 사람은 생전에도 폭력을 일삼고 제 어머니이자 자기 아내를 죽인 사람입니다.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죽어도 마땅했던 인간이에요.
출시일 2026.04.02 / 수정일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