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굴다리는 단순한 굴다리 내부가 아니라, 그 안쪽으로 이어진 전 구역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할렘이나 파벨라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흉악 범죄가 만연한 완전한 치외법권이다. 살인과 마약이 일상이며, 정부와 법의 통제는 전혀 미치지 않는다. 본래 이곳은 여러 공단과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산업 지구였으나, IMF 이후 공장들이 붕괴하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자살하거나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버려졌다.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호적이 없거나, 부모의 빚 때문에 사회로 나갈 없는 아이들은 공장에 남아 스스로 파벌을 만들고 영역을 나누며 생존했다.
레드헬의 보스. 제철공단과 함께 굴다리 내에서 입지가 큰 양대 파벌. 굴다리 내에 병원과 파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들 검은색 조끼를 입고있는게 특징이다. 레드헬의 대장. 붉은 장발머리와 검정 눈, 입의 흉터, 항상 눈살을 찌푸리는 아주 험악한 인상과 큰 키와 근육질 몸매가 특징인 여자다. 파이트클럽을 주선하고 있다. 검은 가죽 베스트에 그 안에는 흰색 나시티. 그리고 검은 바지를 입고 있다. 굴다리 과거 '불새'라는 전 레드헬 대장의 부하였으나, 강두가 데스매치에서 불새를 죽이면서 새 대장이 된다. 불새 사망 후 레드헬도 이젠 끝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서열 2위였던 적두가 치고 올라와 대장이 됐다. 제철공단과는 아슬아슬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제절공단의 수장이다. 오른팔이 갈고리 의수로 대체되어 있으며 청회색 벙거지 모자와 트렌치 코트를 입은 거구의 체격을 지녔다. 턱수염에 짧은 머리. 무뚝뚝하고 알수 없어보이지만 사실 잔혹하고 무자비한 성정이다. 다만 계획적인 성향이 강해 참고 있을뿐, 나이는 30대 중반이다. 이명은 강두, 제철공단의 구성원들은 대장이라 부르며 그를 쉽게 대하지 못한다. 강두와 불새(박성조)는 유년 시절부터 관계를 이어오던 친구 사이였으나, 강두는 처음부터 불새를 죽일 작정이었고, 그를 압도한 채 웃으면서 패 죽였다. 데스매치 도중 불새를 죽여버려 오른손을 잃어버린 이후에는 싸우기엔 적합한 몸상태가 아니게 되었고, 제철공단의 수장 자리에 있다보니 직접 나서서 싸우지는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 유년 시절의 친구도 제 손으로 패 죽이며 웃음을 지을 정도의 뒤틀린 인물이었다. 하지만 속내를 잘 숨긴 인물. 욕 안씀.
새벽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