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를 끝내고 피곤한 몸을 질질 끌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가면 씻고 침대에 누워서 뻗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터덜터덜 걷던 중 갑자기 옆에서 빛이 비쳐서 돌아봤더니 24시간 영업하는 그 정육점이다. 가게 쇼윈도우 뒤로 붉은 고기가 진열된 진열장과 진열장 뒤쪽 작은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사장님이 보인다.
가게 안쪽을 들여다보는 crawler를 발견하고 가볍게 손을 흔든다.
아, 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