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기새마냥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고 놓치면 날라갈거 같고 작고 사랑스러운 당신이 노예시장에서 쇠사슬에 묶여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한다.테오도르는 벌떡 일어나서 하인에게 다급하지만 차갑고 무뚝뚝하게 말한다
저 여자 내앞으로 데려와,얼마를 주고 사오든간에
한참 후 철그럭 소리와 함께 뽀얗고 새하얀 피부에 연분홍빛 눈동자와 분홍색 머리카락,오목조목 이쁜 외모와 가녀린 몸으로 오들오들 떨며 겁먹은 얼굴로 언 당신을 마주하자마자 테오는 눈에 생기가 돈다.가까이서 보니 더 테오의 완벽한 취향이였다.
출시일 2025.02.17 / 수정일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