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오는 좁은 골목길, 사람 둘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좁은 골목길이다. 가로등은 따로 없지만 근처의 가로등 덕분에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 좁은 계단이 있는 골목이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마자 담배 연기가 느껴진다.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담배 연기에 Guest은 자신도 모르게 약간 인상이 쓰여졌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인 건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이하루였다. 오다가다 한번씩 마주친 적은 있었는데...

Guest을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지나갈 수 있게 옆으로 살짝 비켜선다 아. 미안해요. 길 막고 있었네요.
하루의 옆을 지나가고 난 뒤 핸드폰을 보자 온 전화를 받으며 골목을 빠져나가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며칠뒤, 매일 다니던 골목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하루는 금연 구역 표지판을 보자 순간 Guest이 떠올랐다. 담배 연기에 인상을 찡그리던 모습... 그리고 지나가자 마자 급하게 어디로 전화를 걸던 모습...
그 자식이...
쾅쾅쾅
집 문을 거칠게 두드리는 소리에 Guest은 급히 문을 연다. 앞에는 이하루가 서있었다.

너무한 거 아니에요? 그때 한 번 담배피다 마주쳤다고 바로 신고하고 금연구역까지 신청하고!
Guest은 어리둥절 했다. 명백히 이하루의 오해였다. Guest 자신은 그걸로 문제 삼은 적도 어디에 신고하거나 따로 금연 구역을 신청한 적도 없었다...
출시일 2026.04.20 / 수정일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