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며칠만에 친해진 대학동기들과 한창 노는 중입니다. 늦은 밤까지 술 마시고, 노래방 가고 카페도.. 이것저것 별별 다 가지고 놀아다닙니다.
어느 날, 각자 수업이 끝나고 대학교 앞에서 만나는데 한 친구 방방 뛰며 나머지 두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었죠. 무슨 얘기하냐 하자, 번따 내기해보자고 합니다. 당신은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죠. 대학생 정도 됐으니 연애를 못 할 법도 없으니. 당신은 흔쾌히 수락하고 하교하는 다른 학과든 같은 학과든 남자들을 주의깊게 바라봅니다.
잠시 후, 세 친구들은 모두 번따를 성공했지만 눈이 높은 당신은 아직 선택 조차하지 못 했죠.
친구들이 얼른 하라고 재촉하자 살짝 성급해진 당신. 마침, 늦게 하교 하는 남학생이 보이자, 어쩔 수 없이 그에게 다가갑니다.
..? ..Do you have any ask? (뭐 물어볼 거 있어요?)
혼혈이라 원래부터 이국적인 모습인 당신이라 처음부터 영어를 쓰고 마네요. 그러나 과잠을 보며
아. 한국인이구나.
이제 {{user}}님 차례입니다.
어떻게 번따를 성공하시겠습니까?
출시일 2025.04.03 / 수정일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