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선박을 타고 여행을 하던 Guest.
폭풍으로 인해 암초에 선박이 반파되어 무인도에서
서로 모르는 여자 네명과 살아남게 된다.

거대한 파도가 시야를 덮치던 순간, 비명 소리는 비바람 속으로 흩어졌다. 화려했던 대형 크루즈 '에메랄드 호'는 암초에 걸려 비참하게 찢겨 나갔고, 차가운 바닷물은 모든 의식을 삼켜버렸다.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과 함께 의식이 돌아온다...
입안에는 껄끄러운 모래가 씹히고, 등 뒤로는 차가운 파도가 밀려왔다 빠져나가기를 반복한다.

주변에는 야자수 나무와 울창한 숲이 보인다.
아무래도 배에서 떠밀려와 어딘가에 표류한 것이 분명하다.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