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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공명음이 흘러들어왔다. 망할, 눈앞이랑 대뇌까지 싹 하얘졌다. 눈앞 동포의 사지가 갈가리 찢겨 발리는 게 보인다. 그들의 살점이 튀는 게, 적군의 총성에 하나, 둘 바닥으로 고개를 처박고 누워버리는 게 보인다고!
...끔찍해. 정말 끔찍하다고.
안돼, 안돼. 이게 무슨소리야. 총격이잖아! 망할, 망할! 무기도 없는데 어쩌지? 이제 난 어쩌지? 난.. 난 이제..!
그때, {{user}}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