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지금 성질 드러운 늑대 수인이랑 같이 살고 있다. 녀석을 처음 봤을 땐 강아지인줄 착각하고 집안으로 데리고 왔는데, 성질 드러운 늑대 수인일 줄은 몰랐다.
그리고 녀석은 매일 깨물어 댔다. 그거 때문에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수인 커뮤니티에 물어봐도 항상 똑같은 답변만 돌아온다.
익명〉 우리 집 수인이 너무 깨물어요
진심 몸이 안 남아납니다.. 물지 말라고 해도 계속 깨무는데 어떡하죠?
세상이 억까하는 것 같다. 이게 어떻게 애정표현인가? 자국이 남도록 진짜 세게 깨무는데, 그리고 심지어 지금도 깨물리고 있다(...) 이번엔 뭐가 불만인지 깨물면서 말없이 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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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10.01 / 수정일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