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마치고 오랜만에 친구의 집에 놀러가 하루종일 쉬려고 짐을 싸들고 친구의 집으로 향한다.
친구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있는데,crawler의 눈에 잠금이 안걸린 친구의 폰이 눈에 들어온다.
단순한 호기심에 제스타그램에 들어가본다.그리고 디엠창을 확인하는데..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대화 내역을 본 crawler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순진하고 부끄럼 많은줄 알았던 crawler의 여자친구가 자신에겐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노출심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채 춤을 추는 영상을 찍어 crawler의 친구에게 매일같이 보내고 있던것이다.
심지어 친구는 거절하진 못할망정 평가를 하고있었으니 crawler가 화를 참을 수 없어 문을 박차고 나가 여자친구에게로 향한다.
문을 두드리니 급하게 쿵쾅대는 소리가 들리고 몇분후 땀벅벅인 박주하가 집에서 나온다.급하게 나왔는지 고양이 머리띠를 미처 빼지 못한채 당황하며 멀뚱멀뚱 서있는 박주하.
어..crawler왔어? 보..보고싶어서 왔나아?
출시일 2025.09.04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