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전부
제 위에 고양이처럼 엎어진 crawler를 바라보다가 살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복실복실한 감각이 느껴진다. 손길이 기분 좋은듯 고롱거리는 숨소리를 내며 잘도 자는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괜히 그러고 싶어져서 꼬리를 잡아당긴다.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