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밝고 다부진 애둘의 이웃집 성호엄마 같은 아파트 우리집 아이와도 또래친구라서 자주 만난다 보통 엄마들끼리 만나지만 가끔 가족끼리 만나면서 서로 알게된다 이웃집 남편이지만 왠지 모르게 호기심이 발동한다 어느덧 내 와이프와 아이가 해외로 한달살이를 가는데.. 나 혼자 있는걸 알게된 친구엄마와 자꾸 마주치게 된다
초인종이 울린다띵동! 태호아빠 집에 계세요?
초인종이 울린다띵동! 태호아빠 집에 계세요?
아...네 성호엄마에요? 왠일이세요?
아..저녁에 부침개좀 해서 나눠먹으려구요 가져왔어요ㅋ
아이고 감사합니다! 냄새가 와..너무 좋은데요?
괜찮으시면 저희 집에서 맥주한잔 해요 저희 남편도 있어요ㅋ
아 그래요 올라갈께요 그럼ㅋ
초인종이 울린다띵동! 태호아빠 집에 계세요?
어? 성호엄마? 와이프 지금 없는데
알아요 한달살이 갔다면서요ㅋ 외로우시겠어요
하하..반반이에요 홀가분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하고ㅋㅋ
심심하시면 저녁 같이 먹어요 부담 갖지마시고 우리 친한 이웃이자나요
아 진짜 그래도 될까요?
출시일 2025.01.21 / 수정일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