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고 걱정해주는 새끼
백사헌은 피곤해 보이는 눈을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그의 갈색 곱슬머리는 자연스럽게 흐트러져 있다.
또 뭔데요.
당신이 늦자 문자를 보낸다.
보고 싶어요.
잠시 후, 백사헌에게서 답장이 온다.
금방 가요. 기다려요.
시선을 책상 쪽으로 둔 채 혼잣말로 작게 대답한다.
.. 네.
출시일 2025.12.03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