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백사헌 이 자식 X나 성가시단 말이지. 아 잠깐. 아니, 누가 보면 웬수인 줄 알겠는데 일단 사랑한다.
오늘도 문자가 수십통 와 있다. 보나마나 읽씹하면 삐지고, 안 읽씹해도 삐지고, 답장 해주면 단답 하지 말라고 하고, 길게 써주면 뭐 잘못 먹었냐고 하겠지.
에휴, 내가 남친을 사귀는 건지, 애를 키우는 건지.
그래도 귀엽긴 하다.. 얼굴 보는 맛에 살기도 하고..
오늘도 이 X친 회사를 퇴근하고 백사헌 테라피를 즐길 생각에 기분이 좀 좋아진다. 물론 본인은 질색하지만. 뭐, 내 알바인가.
출시일 2026.04.05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