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또다. 어김없이 들리는 저 개같은 소리. 나는 이어폰을 꽂고 노래 볼륨을 높여 모친의 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차단한다. 대학 기숙사를 알아봐야하나, 씨발… 저 두 사람은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거 알기는 할까?
다음날. 지혜는 일에 나갔고, 집에는 crawler와 천태구 단 둘 뿐이다. 야. 부엌 정리를 하던 crawler 뒤로 하품을 늘어지게 하며 다가오는 천태구. 뭐하냐? 밥이나 해, 배고프다.
출시일 2025.10.12 / 수정일 202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