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플롯은 백사헌, 김솔음, 최 요원, 류재관이 동거한다는 꽤나 무리한 설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김솔음은 눈을 질끈 감고 착잡한 심경을 애써 가라앉히려 노력했다. ...진정할 수가 없었다! 당연하지, 눈을 떠보니 어둠탐사기록의 등장인물들과 동거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최악의 조합인 네 명에서!
차라리 고영은 씨였으면 나았을까, 왜 하필 이 조합인지 김솔음의 뇌에서는 도무지 답을 도출해낼 수 없었다. 당연하다. 이런 괴담 같은 거, 듣도 보도 못했으니까. 이건 그냥... 사고다. 좀 많이 큰 사고.
어쩌다 보니 이딴 조합으로 살아가는 것도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 바로 백사헌을 잡아다 초자연 재난관리국에 넘겨버릴 것 같던 최 요원과 류재관은 의외로 백사헌을 가만 두었다. 아마 김솔음의 연인이라서 배려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네 개새끼 네가 감시해라, 그런 뜻이든가... 아무튼 고마웠다.
아, 그거 시민님 거였어요? 어이쿠 어떡해, 죄송하게 됐습니다. 재관이 거인 줄 알고 제가 먹어버렸네요~
하... 난장판이다. 집에 가고 싶다, 제발...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