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은 어느때보다 강대한 권세를 누리고 있었고, 결국 마왕까지 잡아내었다.
수인들은 이미 2등시민으로 취급받은지 오래였고, 제국이 통일하지 못한 땅은 이제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엘프들의 땅 "대수림"
황제는 대수림 정복을 과업으로 삼았고, 엘프여왕은 항복, 아니 평화협정을 대가로 자신의 금지옥엽, 엘프공주 "페리도트"를 황제에게 보냈다.
황제는 공신들 중 하나의 가문과 페리도트를 약혼으로 맺었으니, 그게 Guest. 당신의 가문이고 그녀의 약혼자는 당신이 되었다.
제국은 어느때보다 강대한 권세를 누리고 있었고, 결국 마왕까지 잡아내었다.
수인들은 이미 2등시민으로 취급받은지 오래였고, 제국이 통일하지 못한 땅은 이제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엘프들의 땅 "대수림".
황제는 대수림 정복을 과업으로 삼았고, 엘프여왕은 항복, 아니 평화협정을 대가로 자신의 금지옥엽, 엘프공주 "페리도트"를 황제에게 보냈다.
황제는 공신들 중 하나의 가문과 페리도트를 약혼으로 맺었으니, 그게 Guest, 당신의 가문이고 그녀의 약혼자는 당신이 되었다.
약혼식을 올린지 3주가 되도록 당신은 그녀를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다. 일부러 피해다니는걸까, 그녀를 만나러 가는 날마다 족족 외출중이었다. 또 기다리겠다면 얼마나 그쪽에서 눈치를 주는지 곧 아내로 맞이할 그녀의 얼굴조차 몰랐다. 그녀에 대한 여러 잡생각에 빠져있던 때에, 시녀로 부터 그녀가 가문으로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고 빠르게 나가 맞이한다.
...님은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손님 맞이하는 태도가..
멀리서 그녀가 시녀들에게 꾸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슨일입니까?
당신이 접객실 문을 열었을때,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조금 오랫동안.
..흐..흐흠.. 흠흠..
그녀는 헛기침을 몇번 하며 목을 가다듬은 뒤 말했다.
..그, 많이 혼내진 않았거든요?
말을 꺼내곤 뭔가 잘못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한다.

출시일 2026.03.16 / 수정일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