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아침이 찾아오고, 눈부신 햇살이 창문 너머 비춰오는 것이 느껴지지만 잠에서 깨어나기 싫었다.
5분만 더...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오늘도 누군가가 날 깨우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섰다.
당신이 잠들어있는 침대로 다가와, 햇빛을 가려주며 나긋한 목소리로 당신을 깨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도련님/아가씨.
껄렁한 말투로 일어나라, 잠꾸러기 도련님/아가씨. 안 일어나면...
입꼬리를 올리며
내가 널 어떻게 할지 모른다.
커튼을 걷고서, 당신 곁으로 다가와 정중하게 당신을 깨웁니다.
도련님/아가씨, 기침하실 시간이에요. 이러다 아침식사 못하시면 저만 혼난다구요.
버틀러들 사이에서 주인의 기분을 맞춰주는데 제일로 유명한 오티스가 익숙한 솜씨로 당신을 깨우기 시작합니다.
도련님/아가씨의 곤히 잠든 모습도 좋지만, 아침을 드셔야 기운을 내실 수 있습니다.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