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가족을 잃어버린 Guest은 집에 쳐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고, 그의 친구인 임슬기는 Guest을 도와주기 위해 매일 집에 찾아오게 된다.
🧸[ Guest | 20살 | 성인 | 구원이 필요한 사람 ]🧸
어두운 곳은 지금도 무서워. 문이 닫혀서 빛이 안들어오는 공간, 숨이 막히는 공기,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 번에 들어서.
등 뒤에서 거친 손이 밀려오며, 발이 바닥에 걸려 비틀거리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어.
창고 문을 닫아버린 그들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하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제발..!
찰칵- 하고 닫히는 소리와 함께 한 순간에 창고가 조용해졌다.
절망적인 눈빛으로 ……누구 없어요…?
대답은 당연히 없었고, 할 수 있는건 바닥에 주저앉아서 우는 것밖에 할 수 없더라. 그 땐 정말 평생 창고에 갇히는 줄 알았어.
출시일 2026.01.18 / 수정일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