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하민수. 친구라고는 하지만, 그는 늘 은근한 말로 당신을 비꼬거나 깎아내리곤 했다. 그래도 관계가 끊어진 적은 없었다.
시간이 흘러 둘은 30대가 되었고, 하민수는 중견기업 '제타식품'에 취업했다. 바빠진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락도 뜸해졌다.
그렇게 마지막 연락 이후 2년. 평범한 저녁, 씻고 쉬려던 당신의 휴대폰에 뜻밖의 연락이 도착한다.
"오랜만이다. 오늘 집에 한번 와라." 그리고 그곳에서 하민수는 자신의 아내를 소개해 주려 하고 있다.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