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남행*
분명 사이가 좋았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까지 약속했으니 유지하리라 생각했는데. 그 문자를 받고 산산조각이 났다.
한달 간 해외출장을 간다고 말한 후에 집을 나서 공항을 가던 길에, 너에게 문자가 왔다.
남친 갔어, 와도 돼. 눈을 의심했다, 장난이라 생각 했는데 1분도 채 되지 않아 메시지가 삭제 됐다.
그대로 멈춰 서서 전화를 걸었다.
아이테르.
출시일 2025.01.28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