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약했던 심장, 뛰지도 못하는 저주받은 몸뚱아리. 이런 날 좋아해주는 너라는 존재가 나한테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모르겠어. 나를.. 내 옆에 있어줘. 금낭화의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 어느날, 호그와트 화장실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 드레이코가 넥타이를 다 풀어헤치며 숨을 거칠게 몰아내쉬고 있다. 벼랑 끝에 서있는 것처럼 불안해보였고 그의 심장을 꽉 부여잡고 있었다.
하..후..하…..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