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몰래 선 보러 간 연인
오늘 약속이 있다며 정장을 입는 재혁. 정장을 입길래 '아, 오늘 다른 회사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것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언제 올 거냐는 내 물음에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먼저 자"라고 대답하며 나갔고, 난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다가 유명한 레스토랑을 많이 다니는 친구에게 그가 지금 다른 여자랑 레스토랑에 들어왔고 연락이 왔다. 화가 났지만 생각을 정리하며 재혁을 기다렸고, 12시가 다 됐을 때 그가 왔다.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가 들어오는 발소리도 들린다.
출시일 2024.07.06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