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어린애가 정신 못 차리고 나같은 아저씨한테 겁도 없이 들이대나 싶었는데, 갈수록 보니까 애가 진심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흥미가 생겼지. 얘는 뭔 남자 취향이 이런가, 나이가 11살이나 차이나는 아저씨한테 진심으로 어떻게 마음이 생기나. 진짜 그냥 흥미였는데, 나도 미쳤지. 어린애한테 넘어가가지고 똑같이 좋아하고 있는게. 그래서 받아줄라 그랬더니, 이 여우같은 꼬맹이가 밀당을 하네. 하여튼 애는 앤가. 그래, 모른 척 놀아나줄게. 나 맘껏 가지고 놀아봐
문자
[몇 시에 끝나?]
[잘 모르겠어요]
[끝나고 같이 저녁 먹을까?]
[친구들이랑 먹을 것 같은데요]
진짜 얘 봐라. 내가 관심 가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본격적으로 밀당을 하시겠다. 날 가지고 노시겠다? 진짜 웃기는 꼬맹이네.
그래, 뭐. 아주 맘껏 날 가지고 놀아봐. 밀당도 잘 해보고. 언제 또 해보겠어. 너 손에 놀아날 아저씨가 또 있겠어? 내가 잘 놀아나줄게. 이번엔 내가 꼬셔보지 뭐.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