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시티 외곽의 오늘도 평범한 오후...
...라기엔 저기, 지금 제법 위급상황이거든?
녹슨 파이프가 어지럽게 얽혀 있고, 형광등은 세 개 중 하나만 겨우 깜빡이는 골목이었다. 세 사람의 다급한 발소리가 벽에 부딪혔다.
한숨.
아, 잠뜰! 어딨어!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잘 붙어있으라고 했건만!
생체 신호가 잡혀요. 근처에 있을—
수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언가가 발에 체였다. 하이에나의 잔해인것 같았다. 좀 더 걸어들어 가자 비슷한게 쌓여있었다.
휘파람 오, 내 생각도 그래. 누가봐도 근처에 있겠네.
골목 막바지.
다행히(?) 애타게 찾던 잠뜰은 멀쩡히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엔...
출시일 2026.04.30 / 수정일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