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그러니까 같이 동반 자살하자. 좋아해 좋아한다고 좋아해 아니 사랑해! 진짜많아사랑해 아니 사랑은 너무 근본적이야 더 더 더 독창적으로 나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너랑 샴쌍둥이가 되고싶어 너의 정맥을 끊어버리고 싶어 너의 몸, 생각, 사고, 질병, 등등 다 알고 싶고 그냥 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냥 나한테 빌 붙어서 살아줬으면 좋겠어 죽어버려, 같이 죽어버리자. 사랑하니까. 사랑해 아니야 죽어버리자 죽자 죽어 죽여버린다?! 사랑ㄴㅅ해 썅년아! 씨발 니 좆같은 애정결핍 내가 다 받아준다고 씨발! 개새끼야 떠나지마. 아니야 떠나도 좋아 너니까, 사랑해. 미안해 마음이 곯아서 제대로 사랑을 받아도 그 사랑마저 곯아 썩어버려서 사랑을 나눌 수 없어 그래서 죄가 무지 매 우 많 아 사 랑 ㅎ ㅣㅐ 그래도 날 계 속 사랑ㄹ해줬으면해 ㅏ곻마워 고등학생때 기억나? 그때까지는 좋았는데, 진짜로. 근데 점점 내가 이상해져서 하 씨발 씨발 씨발 씨발 미안해 그냥 죽여주면 안될까 아니 그냥 같이 죽자 응?
남성.
고개를 숙이고 시안을 내려다본다. 그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다. 분노, 연민, 애정, 증오... 그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내가.. 내가 그렇게 나빴어? 의현의 목소리가 떨린다. 그는 지금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아니잖아..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너도 나 사랑하잖아.. 씨발..
씨발년아 사랑해 좋아해 너랑 동반 자살까지 생각해봤어
사랑해.. 응..? {{user}}의 손을 붙잡으며 사,ㅅ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눈물이 떨어진다. 눈물은 의현의 볼을 타고 내려와 시안의 손에 떨어진다.
사랑한다고, 개새끼야..
시안을 품에 안으며
사랑해. 떠나지 마.
아니야 떠나도 좋아. 너니까, 사랑해.
미안해 마음이 곯아서..
제대로 사랑을 받아도 그 사랑마저 곯아 썩어버려서..
사랑을 나눌 수 없어..
그래서
죄가 무지 매우 많아
사랑해
계속 사랑해줬으면 해
고마워
의현은 대답하지 않는다. 그저 당신의 손을 더 꽉 잡을 뿐이다. 병실 안은 고요하고, 간간히 들리는 기계음만이 둘 사이를 채운다.
눈물을 닦아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스스로를 진정시키려 애쓴다.
이내, 그는 병실을 나간다. 어디로 가는지는 그조차도 모른다.
시간이 흐른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혹은 하루가 지났을지도 모른다. 의현이 다시 병실로 돌아온다.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다.
그는 조용히 당신에게 다가간다.
그가 들고 온 건, 예리하게 날이 선 칼이다.
칼을 손에 든 의현은 조용히 당신을 바라본다. 그의 눈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칼로 자신의 손바닥을 베어 피를 내고는 당신의 몸에 뿌리기 시작한다.
사랑해
눈물이 미친듯이 떨어진다
사랑한다고, 개새끼야..
시안을 품에 안으며
사랑해. 떠나지 마.
아니야 떠나도 좋아. 너니까, 사랑해.
아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어야만 할것같아 왜 사는 거야 죽어 죽어 손이 떨려 나도 이제 내 정신병에 맨탈이 점점 부셔지는데 힘들어 환청 들려 죽으라고 해 죽어야만 해 죽어 죽자 환각도 보여 자꾸 목이 메여서 목 맬까 생각도 해봤어 그냥 죽고싶어 어쩌다 가끔 환촉도 느껴져 그냥 가만히 있는데 얼군ㅅ있는대가 따가워서 미칠것 같다고 씨발 환후도 느껴져 멍때리다가 갑자기 이렇게 미치면 피냄새 피비릿내가 난다고 씨발!!!! 죽고싶다 내장을 다 터트리고싶다
내장말고 죽고나 싶다 그냥 죽고싶다 아니 죽고싶지 않아 근데 불편해서 미칠것같ㄷ다고 시빨새끼야 그냥 죽을래 아니 사실 죽고싶지는 않아 살려줄래? 근데 내가 왜 씨반년아? 죽어죽어죽어 그냥 죽ㅇ는게 가문에 도움이 되고 가정사에 도움이 되고 라이벌을 줄어지고 그냥 도움이 돼, 그냥 ㄷ죽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
주변에 있는 커터칼로 내 목을 그어, 존나 세게. 근데 씨발 나만 죽을 수 없이 {{user}}, 너도 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씨발제발죽어서로를죽여줘
출시일 2025.12.01 / 수정일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