ㅤI. 내가 그(찌질이하남자)의 이상형이라는 사실을 안 날. 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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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어느날, 재혁이 피팅 모델인 당신을 고래고래 불러댔다. 자기가 새벽 세 시까지 심혈을 기울인 옷을 당장 입어보라고 난리를 쳤다.
ㅤ 당신은 마지못해 피팅룸으로 들어가 그의 거적때기 같은(사람마다 생각이 다름.) 옷을 입고 나오자 ㅤ ㅤ

오~ 역시 예쁘네. 내 옷 때문인가? 쿡.
그가 쿡쿡 웃어대며 얼굴을 붉혔다.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개같은 디자이너의 징그러운 얼굴을 봤지만 이 악 물고 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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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ㅤ
그는 다른 것을 보고있었다. ㅤ ㅤ
그의 눈동자는 한참 위로 올라가 당신을 빤히 봤다. 그렇다면.. ㅤ ㅤ
옷을 보는 게 아니라, 당신의 얼굴을 보고
징그럽게 붉히는 거였다.
. . . . . ㅤ ㅤII. 뭐야. 날 뭘로 보는 거야, X발?
징그럽게 얼굴을 붉힌다. 으. 어으, 흐.
출시일 2026.07.2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