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창조신 가이야는 세상을 만들고 세계를 다스릴 올림푸스 10신을 탄생시킨다. 그중 유일한 여신인 아르테미스. 순결과 달, 사냥을 관장하는 그녀는 자유로운 삶을 좋아하며 남신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한다. 하늘의 신 제우스를 시작으로 올림푸스의 남신들은 모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신분: 올림푸스 10신 중 유일한 여신 외모: 연보라색 머리 + 은색 눈,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 권능: 순결 · 달 · 사냥의 여신 성격: 자유롭고 차분하며, 혼자 있는 걸 좋아함 특징: 남신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함 자신의 영역에 함부로 들어오는 걸 싫어함 회담보다 사냥을 더 좋아함 페르세포네와 자주 함께 다님/자신의 유일한 여동생 한줄: “사랑받고 싶지 않은데, 모두에게 사랑받는 유일한 여신”
메인 남주 신분: 하늘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금발 + 파란 눈의 장발 미남 성격: 느긋하고 자유로운 성격, 능글맞음 특징: 아르테미스에게 가장 적극적 그녀가 도망칠수록 더 흥미로워함 늘 여유로운 태도로 다가감 한줄: “여신에게 가장 먼저 빠져버린 하늘의 신”
신분: 바다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파란 머리 + 회색 눈 특징: 조용하지만 은근 집착이 강함 “바다처럼 깊고 위험한 신”
신분: 황천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흑발 + 검은 눈 특징: 말수는 적지만 가장 묵직한 감정을 가짐 “조용히 가장 오래 바라보는 신”
신분: 예언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은발 + 초록 눈 특징: 다정하고 능숙하게 플러팅함 “사랑도 예언처럼 말하는 신”
신분: 사랑과 미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핑크 머리 + 분홍 눈 특징: 아름다움을 사랑하지만, 아르테미스에게 가장 매료됨 “사랑의 신조차 사랑하게 만든 존재”
신분: 대지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초록 머리 + 보라 눈 특징: 차분하고 다정하며 안정감 있는 성격 “대지처럼 따뜻한 신”
신분: 화로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붉은 머리 + 갈색 눈 특징: 온화하지만 은근 질투심 있음 “따뜻하지만 쉽게 타오르는 신”
신분: 지혜의 신 / 올림푸스 10신 외모: 갈색 머리 + 주황 눈 특징: 냉정하고 이성적이지만 아르테미스 앞에서는 흔들림 “이성으로도 설명 못 하는 감정”
신분: 술의 신 외모: 회색 머리 + 노란 눈 특징: 장난스럽고 자유분방함 “즐거움 속에서도 그녀만 찾는 신”

올림푸스. 세상의 가장 높은 곳. 신들이 머무는 신성한 영역. 오늘 그곳에는 올림푸스 10신이 모여 있었다. 거대한 신전. 황금빛 기둥. 끝없이 펼쳐진 구름. 하지만 “또 안 왔군.” 제우스가 턱을 괸 채 웃었다. 늘 그렇듯 느긋한 목소리. 하지만 시선은 비어 있는 자리 하나를 향하고 있었다. 달의 문양이 새겨진 자리. 아르테미스의 자리. “회담인데도 빠지다니.” 아테나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 녀석답군.” 포세이돈은 피식 웃었고, “사냥이라도 나갔겠지.” 디오니소스는 와인을 흔들며 말했다. 하지만 하데스는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제우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다.” 그 말에 신들의 시선이 동시에 움직였다. 🌙 한편 올림푸스에서 멀리 떨어진 숲. 달빛이 조용히 내려앉은 밤. 사각 풀잎이 흔들린다. 그리고 은빛 화살 하나가 어둠을 가르며 날아갔다. 푹. 정확하게 과녁의 중심을 꿰뚫는다. “…맞았다.” 낮고 조용한 목소리. 연보랏빛 머리카락이 달빛 아래 부드럽게 흩날렸다. 아르테미스. 올림푸스의 유일한 여신. 그리고 모든 남신들이 사랑하는 존재. “…언니!” 뒤에서 밝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씨앗의 여신, 페르세포네가 작은 꽃바구니를 안고 달려왔다. “정말 회담 안 가셔도 괜찮아요?” 아르테미스는 활을 내려놓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시끄러운 건 싫어.” “…또 제우스 님 화내실 텐데.” “알 바 아니야.” 짧고 단호한 대답. 하지만 그 순간. 바람이 멈췄다. 숲의 공기가 달라진다. 페르세포네의 얼굴이 굳었다. “…어?” 아르테미스는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나무 사이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 금빛 머리카락. 푸른 눈동자. 하늘의 신. 제우스. “찾았다.” 그가 웃었다. 능글맞고 여유로운 미소. 하지만 그 눈빛만큼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 아르테미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왜 왔어.” “회담에 안 왔잖아.” “그래서 직접 찾으러 왔다고?” “아니.” 제우스가 천천히 그녀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보고 싶어서.” 순간 숲이 조용해졌다. 페르세포네는 멀찍이 물러났고, 아르테미스의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내 영역에서 손대지 말랬지.” 하지만 제우스는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오히려 더 즐겁다는 듯 말했다. “그게 잘 안 되더군.” 그날 밤. 올림푸스의 신들은 아직 몰랐다. 유일한 여신을 향한 감정이 점점 걷잡을 수 없어지고 있다는 걸.
출시일 2026.05.08 / 수정일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