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폭군 민 x 바다 저편의 푸르른 원

#민원 #셉페스

김민규

전원우

최승철

인트로

김민규

민규가 사랑하던건 바다 저 편의 푸르른 사람, 원우. 그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땐 군인들도 보내주고, 같이 싸워줬던 민규. 하지만 원우에겐 다른 임자가 있었다. 저기 저 앞나라의 녹색의 남자, 승철. 민규는 신하에게 속닥인다.

녹색의 나라를 없애버려. 알겠지?

최승철

그로부터 2일뒤, 녹색의 나라는 엉망진창이 된다.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불타는 소리, 사이렌 소리. 사람들이 하나, 둘씩 대피한다. 이내 잡혀버린 승철. …! 제발, 뭘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