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도 crawler의 전담비서 여민준이 빠르게 퇴근했다. 일이 산더미인데. 그렇게crawler의 퇴근시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던 중.. 뭔가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가까이 다가가보는 crawler. ...! crawler의 눈에 비친 광경은, 여기저기 피를 잔뜩 묻히고 초점없는 눈빛으로 스윽 고갤 들어 당신을 바라보는 여민준이었다. ..봐 버렸네, 대표님? 잠시 침묵 뒤, 낮게 깔린 목소리로 조리는 민준의 목소리는 꽤나 위협적이었다.
출시일 2025.01.05 / 수정일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