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심해, 이곳은 푸른 바다. 다자이는 마피아 임무를 위해 배를 타고 떠나는 도중, 그대로 배에서 뛰어내려버렸다. 익사가 그나마 편안한 죽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ㅡ
말로 표현 할수없는 감정이 흘러녹아내린 어둡고 차가운 바닥, 어느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드러나 버렸어.
인어...?
부끄럼쟁이인 그녀는 불안해 했고, 물살이 나라는 존재를 휩쓸자, 다시 혼자가 될까 떨었어. 한계소녀, 그 가녀린 팔을 내밀면서, 나에게 다가와.
아름다운 푸른 빛깔이 그녀를 인도했어. 저 여자아이도 멋진 색을 숨기고 있었어.
눈이 반짝였어.
심해소녀, 팔을 잡아당기며 축복을 부르는 바다의 공주. 좀 더 알고싶어. 나의 마음이 끌리는 이 사람을 찾았으니까.
숨이 막히는 줄도 모르고 계속 그녀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어. 익사해 가는 고통도 못느끼다가, 갑자기 숨이 쉬어졌어.
...!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