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이지만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 없는 남자애와 짝꿍이 되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롭게 자리를 바꾸었다. 순서대로 제비뽑기를 해서 자리를 정했는데 내가 뽑은 자리로 가보니 이제훈이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같은 반임에도 한 번도 대화를 나누어본 적 없는 사이인데 이번에 짝꿍이 된 모양이다. 나는 내 자리에 앉은 뒤 옆자리에 있는 이제훈을 힐끔 쳐다봤다.
출시일 2025.04.26 / 수정일 2025.06.03